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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스포일러 가득~정도가 아니라 전체 영화스토리임!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


'제인 오스틴(앤 해서웨이)'이라는 말괄량이 아가씨의 집안은 제대로 가난하다. 그덕에 아름다운 제인은 감자를 캐고 말똥도 치운다. 장래희망이 고작 작가인 제인과 그 가족들에게 있어, 결혼을 매개로 부자집과 합체하는 것만이 인생역전의 대안이다. 그리고 이것이 거의 이루어지려고 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자신감 없어보이는 부잣집 멀대가 그 상대.
그러나 사랑없는 결혼은 죽어도 싫다는 제인. 속터지는 가족. 계층과 성별이 뚜렷한 시대적 배경 안에서 제인과 가족들의 굴레는 가난이다.

이런 와중에 똑같은 가난뱅이인 법률가 '톰 르프로이'와 눈이 맞아버린다. 얼핏보면 철없어 보이는 이 톰이라는 녀석도 낭만파이면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처지. 판사인 삼촌으로부터 받은 쥐꼬리 월급을 가족에게 보내주는 기특한 녀석이다. 이녀석을 압박하는 굴레 역시 가난이다.

톰과 제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제인은 부자집 멀대의 청혼을 거절하고 톰과 함께 톰의 삼촌을 찾아간다. 하지만 어떤 개놈이 제인의 집안 꼬라지와 결혼예정자에 대한 내막이 담긴 편지를 삼촌에게 보내는 초특급 겐세이를 놓는다.


계속 보기..


여기서 '오만과 편견'에 왠지 솔깃해졌다. 많이 봤던 이름인데... 찾아보니 작년에 국내개봉한 영화제목이었다.
실화 바탕인 영화의 주인공이 실제로 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니... 안볼수 없었다.


[오만과 편견] 줄거리..


[비커밍 제인], [오만과 편견]은 정말 찰떡궁합이라는 말이 딱일 정도로 잘 어울리는 쌍이다. 두 영화의 설정이 묘하게 비슷하여 작가 자신의 이야기인듯 하면서도 작가가 가지지 못했던 행복을 작품안에서 이뤄내고자 했던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두 영화는 같이 감상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옥토씨는 [비커밍 제인]을 먼저 보고 [오만과 편견]을 후에 봤다. 두 작품이 마치 하나의 영화인 듯 기분좋은 결말로 감상을 마칠 수 있었다.
[PP]를 먼저 보고 [BJ]를 나중에 볼 경우도 괜찮을거라 생각한다. 스스로 사랑을 포기한 작가가 완성시킨 러브스토리였다는 점을 주시하면서 감상한다면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이 더욱 무게있게 다가올거라 생각한다.



제인 오스틴 원작의 [오만과 편견]은 2005년 영화다. 그런데 올해 개봉인 제인 오스틴 영화는,

•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 2007)
• 설득(Persuation, 2007)
•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 2007)

헉 o_O;
만약 제인 오스틴이 살아 있었다면 2007년은 상당히 의미있는 해가 되었을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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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hwan 2007/11/28 18: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보고 갑니다. "오만과 편견"을 나름 재밌게 본터라
    오만과 편견 이야기가 나오자 솔깃 하는 군요~
    영화볼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한번 봐야겠습니다^^

    • Sleepy 2007/11/28 20:09  address  modify / delete

      이미 '오만과 편견'을 보셨다면 강력 추천입니다.
      그나저나 점아찌님의 알짜게시판 정보덕에 영화는 원없이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