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
만 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너뿐이야' 하고 믿어주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탔던 배 가라앉을 때
구명 배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한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그레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온 세상의 찬송보다도
'아니오.'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한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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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자신없게 만드는 시로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있을것 같기도 한...
정말 자신없게 만드는 시 맞는듯 합니다.
알뜰한 유혹이란... 도무지 짐작이 가질 않네요.
사람, 진정한 벗는 정말 만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알뜰한 유혹... 저는 남김없는, 어설프지 않은 알차고 찐한 유혹 정도로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뜻이 애매하네요. 역시 시는 어렵네요.
저는 그나마 벗은 만난 것 같습니다. 배우자가 문제라...
배우자는 참고 살아가면 친구보다 낫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참아주기가 참 힘들죠.
어느 한쪽만 참으면 싸울일도 없고....
그만큼 잘 골라야 할텐데 말이죠;
eldo님처럼 가족과 행복하게 살려면 결혼은 성격 잘맞는 사람과 하는게 옳은듯 합니다.
양자역학 동영상은 람타스쿨이라는 곳에서 제작한 듯 보이더군요. 약간 종교적인 색채가 풍기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에 나온 실험은 진실이지만 그 해석이 여러갈래로 갈리는 듯 하더군요.
저는 관심을 가져보고자 책을 하나 구입했는데요. http://www.morning365.com/ 에 검색어를 skt로 하고 나오는 페이지에서 가입을 하면 5000원이 적립이 됩니다. 그러면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양자 물리'로 검색을 해보면 몇가지 책이 나오는데 저는 '아잉?슈타인의 베일'을 구매했습니다. 더 간결하고 분량 작은 책들도 있네요. 추천해봅니다.
오... 이런 상콤한 정보가...
서둘러 가입했더니 이미 가입이 되어있더라는거죠;
재가입할까...하다가 마일리지가 천원 있길래 아버지를 가입시켰습니다.ㅎㅎ
구매는 가까운 서점가서 대충 훑어본 뒤에 결정해야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