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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라질!

from Social, Culture 2009/06/27 19:00  

마이클 잭슨이 죽었다. 믿기지 않는다. 옥토씨는 오늘 알았다.

믿기 어렵겠지만 마이클 잭슨이 죽은 날, 내 꿈에 죽은 사람이 자꾸 나타나서 잠을 깨는 바람에 이튿날 무지 피곤했었다. 꿈에서는 죽은 사람이 누군지 몰랐는데 혹시 마이클이었나??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미르코 크로캅이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날, 꿈에 크로캅이 전화해서 우승했다고 알려줬었다. 동네 형이 크로캅이 우승한 거 아냐고 물었을 때, 무심코 "응, 전화왔었어"라고 말하는 바람에 미친놈이라는 말도 들었다.

마이클(마이클이랑 친하냐고 묻지 말 것. 오늘은 그냥 마이클이라고 부르고 싶다)은 심장마비로 죽었다는데 검색해보니 58년 생이다. 우리 나이로 52세다. 안그래도 나이가 좀 있을거라 생각해서 더 늦기 전에 마이클 공연 한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이제 완전히 쫑났다.

마이클보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대보라면 댈 수 있을까? 춤을 잘 추는 사람을 대보라면 댈 수 있을까? 인류는 2009년 6월 25일 위대한 딴따라를 잃고 말았다. 마치 내 반쪽을 잃은 것 같다. 이후의 역사에서 625는 더더욱 비극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다. 마이클의 DNA를 아서 C. 클라크 경처럼 우주로 보내버리면 어떨까? 나중에 외계인에게 발견되어 복원된다면 지구에 이런 아티스트가 있었구나..라고 여길 수 있을텐데.
에고... 별 소리를 다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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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dedot 2009/06/28 19: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애도의 문워크를...

  2. 가슴뛰는삶 2009/06/29 11: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노래는 좋았는데...안타깝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에게비아냥거리고 있지만...
    정말 그가 그런 비 인간적인 사람이였을까에 대해서는 늘 의문이 있었지요.
    외롭고 힘든 싸움에서 진게 분명한듯 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길..

    님은 예지력이 있는모양입니다. ^^

    • Sleepy 2009/07/01 15:41  address  modify / delete

      사생활과 별개로 음악적 위대함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저 아쉬울 뿐이네요;

  3. oneniner 2009/07/01 10: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멋진 뮤지션입니다.
    그사람의 애매한 사생활을 떠나 노래 하나만큼은 정말이지 그 이상이 없다 생각될 만큼 멋진 노래들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