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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29 - 포르투갈어의 자모와 발음1
• 2008/10/06 - 포르투갈어의 강세

지난 글에서는 알파벳 이름을 읽는 방법으로 접근하여 자모와 발음을 공부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고 정형화된 방법으로 복습을 한다. 반드시 위의 두 글을 먼저 볼것!

외국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왕도란 없겠지만 그나마 이상적인 방법은 반복을 통한 체화일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은 '제대로' 반복을 했을때에만 효과가 있을터, 따라서 같은 내용일지라도 요렇게 저렇게 시각을 달리해 공부하면 좀더 이해가 단단해질 것이다. 이제 시작이니까 확실하게 해두자. 이 포스트는 계속 추가되고 변경될 수 있다.

※ 학습방향
지난 글에서는 책과 추측에만 의존하였기 때문에 부정확한 내용도 존재한다. 물론 완전히 틀린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개념을 잡는다. 아울러 오늘은 학원수업 첫날이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해준 발음에 근거하여 조금더 브라질 사람이 된 기분으로, 다소 재수없더라도 본토발음에 가깝게 흉내내는게 목적이다.


mp3 파일 다운로드는 여기에서


세부 자모 발음 몇가지
G 국어의 '줴'와 비슷한 발음. 다만 '셰'발음마저 살짝 묻어나는 느낌의 아주 느끼한 줴.
O 국어의 '오' 발음. '어'가 살짝 느껴진다. 예) Boa tarde!
   강세가 없는 음절 끝의 o는 'ㅜ'발음. 예) Obrigado=오브리(앞과 뒤의 발음차이를 유념)
A 국어의 '아' 발음. 단, 비음화 될 경우 비음의 강조로 '어'처럼 들릴수 있다. 예) Para você também(떵)
C 뒤에 i,e가 올 경우 ㄲ이 아닌 ㅆ 발음이 난다. ci를 읽는다면 '씨'로 발음하지 말고 '씌'처럼 발음한다.
K W,Y와 더불어 외래어 표기에만 쓰이는 자모. 하지만 통상 ki-wi/kilo 등은 Qui-wi/Quilo로 사용되기도 한다.
X 앞서 exame를 예로 들며, ex로 쓰일때 ㅈ발음이라고 했지만 반드시 그런건 아니었다.
   sexta라는 단어는 '따'로 발음된다. exame는 양쪽에 모음이 있기때문에 '이미'로 발음되었던 것.

모음의 분류
여기서는 모음을 강모음(a,o.e)과 약모음(i,u)으로 나눠본다.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발음 규칙에 부합하는 개념을 정리하기가 쉬울것 같기 때문이다.
먼저 C/G의 발음이 어땠는지 기억해보자. a/o/u가 뒤에 붙을때는 까(가)/꼬(고)/꾸(구)로, e/i가 뒤에 붙을때는 쎄(줴)/씌(쥐)로 발음되었다. 즉, 강모음일때와 약모음일때 발음이 다른게 된다.
강세규칙에서 i,u,l,r,z,im,um 등으로 끝나면 마지막 음절에 강세라고 했다. l,r을 제외하고 약모음과 약모음의 비음으로 끝나는 단어는 마지막이 강세란 뜻으로 해석해도 되겠다.
또 강모음과 약모음의 조합에 따라 음절이 구분되고 강세가 변하기도 한다. 음절파트에서 자세히...

비음
n,m은 국어의 ㅇ받침과 비슷하다고 했다. 하지만 오늘 수업이후로 꼭 그렇다고 말할수는 없게 되었다. 굳이 말하자면 강한 비음인데 한글로 비음을 표기할 방법이 없을 뿐이다. 그래서 ㅇ받침으로 계속 쓰기로 한다.
오렌지를 뜻하는 laranja 발음의 한글표기는 라쟈이지만 '랑'은 '르어~'하고 코를 최대한 울리며 내는 게이틱한 비음이다.
찌우가 들어가는 비음인 irmã(:누이,자매)이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면, '이르므어(/므아)~~으' 처럼 발음된다. 선생님의 발음을 유심히 들어보니, 비음 느낌이 워낙 강해 ㅇ받침이 살짝 있는것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막상 발음해보려니 쉽지 않다;;

음절 파악
자꾸 읽다보면 음절에 따라 읽게 되겠지만 여기서는 굳이 나눠보겠다. 이유는 음절파악이 애매하면 강세의 위치도 불분명할테고 경우에 따라 발음도 달라지기 때문에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se|ma|na, gui|ta|rra, B|ra|sil, Ro|nal|do에서 처럼 보통의 경우 소리나는대로 나누면 잘 나눠진다.
모음이 두개가 연속될 경우, 강모음+강모음/약약/강약/약강 의 네가지 경우가 나올텐데 앞의 두개는 두음절, 뒤의 두경우는 이중모음으로 한음절로 취급하고 강모음에 강세를 준다. noi|te 처럼 강모음+약모음인 경우, o는 강모음이고 i는 약모음이므로 o를 강하게 읽는다는 뜻이다. 만약 noite에서 oi가 두음절(no|i|te)이었다면, 누찌로 발음되었을 것이다. Tchau 의 경우에도 강모음인 a를 강하게 발음하면 된다. co|re|a|no는 e,a 둘다 강모음이므로 두음절이 된다. 따라서 꼬레누로 발음.

어휘 정리:


Boa tarde : 안녕하세요(오후인사)
Obrigado : 감사합니다
Para você também : 너도 (주말 잘 보내→고마워 너도)
exame : 시험
sexta : 6번째의 (sexta-feira : 금요일)
laranja : 오렌지
irmã : 누이, 자매
semana : 주 (Bom fim de semana! : 주말 잘 보내)
guitarra : 기타 guitar
Brasil : 브라질
Ronaldo : 호나우두
guerra : 전쟁
noite : 밤
Tchau : 안녕(헤어질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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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슴뛰는삶 2008/10/07 12: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포어를 먼저 배워서 영어를 배울때 상당히 애를 먹었어요. 근데 그게 아직도 영어 발음시에 지장을 줘요.
    발음 터득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는데...

    윗글을 보니 이제는 포어를 영어식으로 발음하려고 하네요.
    정말 언어는 아무것도 모를때 배우는게 최고일듯..
    머리에 복잡한 계산을 가지고 있는 어른이 되서 배우려니 영어고 포어고 역시나 힘이 들어요.

    • Sleepy 2008/10/07 17:11  address  modify / delete

      지금 영어 가르치시지 않나요? 지장이 좀 크실듯 하네요. 그래도 어릴때 해두신게 있으니 금방 하실것 같은데요. 또 어느언어든 가르칠 정도면 다른 언어도 금방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하면 누구든 발전은 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언어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있더라구요^^ 젤 좋은건 역시 브라질로 떠나는 것일듯...;;

    • Sleepy 2008/10/07 23:25  address  modify / delete

      틀린 정보가 속속 눈에 띄는군요. 수정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킬 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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