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터키:크로아티아]전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가장 큰 교훈 : 밤새 축구보지 말자ㅠㅠ
(제길... 종료 3분전에 일어나서 볼걸... 3분 남기고 잠들어버렸다;)
여하튼 터키의 극적인 승리를 보니, 불현듯 2002년의 한국팀과 닮았다는 느낌이 엄습하고 말았다.
8강 티켓을 놓고 벌인 체코전에서의 기적같은 역전승은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을 방불케했고,
8강 크로아티아전에서의 극적인 승부차기 승리는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이겼던 상황과 비슷하다.
승부차기 후 울고있는 선수들을 위로하는 크로아티아 감독은 2002년 당시 울고있는 상대팀 선수를 위로하던 히딩크 감독을 떠올리게 했다.
![]() 2002년 | ![]() 2008년 |
더욱이 터키는 4강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우리는 4강에서 발라크의 결승골로 독일에게 패했다.
혹시 터키도? (아마도..)
개인적으로 준우승만 밥먹듯이 해온 발라크가 불쌍해서 독일팀을 응원하고는 있지만. 2002년 독일은 준우승에 그쳤기 때문에 이번에도 준우승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발라크는 76년생이다. 이제 운동선수로서 전성기가 다시 오기는 힘든 나이가 되었다. 지금 우승하지 못하면 앞으로는 더욱 어려울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독일이 우승했으면 하는 바램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진짜 우승할것같은 나라는 바로 네덜란드와 스페인이다.
다른조를 보자.
22일 펼쳐지는 [러시아:네덜란드]전은 네덜란드의 우세가 (당연히) 점쳐진다. 주목할 점은 러시아 감독이 히딩크라는거. 네덜란드에서 영웅취급 받고있는 히딩크가 이번에도 신화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상대가 모국인데?) 어쨌든 지금까지는 네덜란드가 너무 쎄다.
23일에는 [스페인:이탈리아]전이 있다. 두 나라 모두 2002년 당시 한국에게 패했던 나라이니 우승은 못할것 같다. (이~상하게 끼워맞추고 싶네?)
결국 결승은 네덜란드와 독일이 맞붙게 되고 우승은 네덜란드가 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진짜 이렇게 되면 바로 돗자리 깐다)
추가. 6/22
간밤에 히딩크가 생리했다. (이제 우승은 독일/터키/스페인/이탈리아/러시아 중 한팀으로 좁혀졌다?ㅋ)
투혼을 보여준 러시아와 터키가 결승에서 맞붙는것도 볼만하겠다. 하지만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꺾는다면 결승에서는 스페인과 독일이 붙을라나? 러시아는 이미 스페인에게 대패했었으니... 역시 결승은 결승답게 독일과 스페인이 붙는게 보기좋지, 암~
추가. 6/23
예상대로 스페인이 이겼다.
D조 예선에서 스페인이 러시아를 4:1로 크게 이긴적이 있으니 우승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볼수있겠다.
만약 러시아가 이긴다면 히딩크는 미친거다. 히딩크 입장에서는 우승후보였던 조국 네덜란드를 간단히 꺾어버렸으니 우승에 준하는 성적을 내는것이 조국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마지막 투혼을 불사를 각오로 덤비게 될 경기일은 27일.
추가. 6/27
결국 예상대로 독일과 스페인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30일 MBC)
발라크씨, 이번엔 부디 준우승에 머물지 말기를...
추가. 6/30
결국 스페인이 이겼다ㅠㅠ
독일 화이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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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기어이 사고를... 그렇다면 독일:러시아??
혹시, 러시아가 되면 어쩌죠 ??, 어젯밤, 주말기념으로 밤새 축구를봤는데, 오늘 북한이랑 하는 축구는 인터넷으로 결과도 알아보기 싫어지네요
러시아가 스페인을 이긴다면 히딩크는 몸값 1위가 될수도...
이미 스페인에게 크게 패해 전력차가 있다는 것이 어느정도 증명되었거든요. 그럼에도 그 차이를 극복하고 이기게 된다면 이건뭐 히딩크의 마술이라고할 수 밖에요...